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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신설내년 2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신설됩니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연간 10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 예상되는데요.2%대 저금리로 대출 가능만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해 주택을 분양받을 경우, 연 2%대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혼하고 자녀를 두면 최저 연 1.5%대 금리가 적용되죠.주거 사다리 제공청년 주거 대책으로 청약저축과 주택담보대출이 연계된 상품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임대주택 공급 위주가 아닌 청년층의 자산 형성에 초점을 맞춘 주거 안정 방안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가입하면 뭐가 좋은데? 가입 요건 대폭 완화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년 ..
🇬🇧 손잡은 한국과 영국 정상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만났습니다. 양국 정상은 ‘다우닝가 합의’에 서명하며 수교 140년을 기념해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영국, 세계 5위과거에 비하면 위세가 약해졌지만, 영국은 여전히 명목 GDP 기준 세계 6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경제 강국입니다. G7(주요 7개국)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죠. 찰스 3세의 대관식 이후 첫 국빈이라는 점에서 외교적 상징성도 충분합니다.한국 경제인 총출동한편, 이번 국빈 방문 일정 중에는 22일 열린 ‘한·영 비즈니스 포럼’도 포함됐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국내 유명 대기업의 CEO가..
작지만 큰 변화지난 21일 정부가 서민과 소상공인의 불편을 해소할 민생규제 혁신방안 167건을 발표했습니다. 종량제 봉투 지역제한 완화 등 작지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짜 변화가 포함돼 반응이 뜨겁습니다. 불필요한 규제 해제경제 활동이나 기업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도 대폭 완화했습니다. 정부는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는데요. 경제적 효과도약 101조 원의 경제적 효과도 예상됩니다. 경제활동과 생활편의를 가로막는 각종 제약이 풀리면서 불필요한 비용 발생이 줄어드는 거죠. 서민 생활 먼저,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도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쓸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전입한 지자체에서 별도의 스티커를 발부 받아 사용해야 해 불..
꿈틀대는 정치테마주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가 유력해지면서 관련주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열풍매년 선거철이 다가오면 특정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정치테마주가 떠오릅니다. 윤석열 대통령 관련주로 묶여 2020년 5월과 2021년 3월 사이 주가가 무려 7배나 상승한 서연이 대표적이죠.섣부른 판단은 위험해정치테마주는 경제적인 이유보단 단순 학연, 지연으로 엮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주가 상승에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비판을 받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정치테마주에 뛰어들면 위험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무슨 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가 들썩입니다.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와 학연, 지..
극적인 타결?올해 초 발의됐지만 발이 묶여 있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1기 신도시 특별법)의 논의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습니다. 야당도 태도를 바꾸면서 연내 통과가 가능할 거란 기대감이 차오릅니다.총 51곳이 기대 중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은 1기 신도시 5곳을 포함한 총 51개 지역입니다. 서울의 목동, 상계, 중계, 부산 해운대, 대전 둔산 등 신도시를 제외한 지역도 대상에 포함되죠.총선 앞두고 불타는 개발 이슈김포의 서울 편입 추진 등 총선을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개발 정책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1기 신도시 특별법과 함께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시재정비촉진법 개정안) 통과를 추진하는 등 관련 이슈가 꼬리에 ..
직구의 판도를 바꾸다중국이 우리나라 해외 직구 1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원래 1위는 미국이었는데요. 올해 중국 업체의 빠른 확장으로 전체 직구액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가까이 될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토종 이커머스 휘청중국 쇼핑 앱의 공격적인 한국 진출로 토종 이커머스 앱이 밀려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알리익스프레스(613만 명)가 G마켓(582만 명)을 밀어내고 이용자 수 3위를 차지했죠. 현재 1위는 쿠팡(2,846만 명), 2위는 11번가(816만 명)로 2위와 3위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짝퉁'에서 안전할까중국에서 생산되는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 우리나라로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외 직구가 늘어나는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관세청도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
김포, 이제 서울이다?여당이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김포를 비롯해 구리, 광명, 고양 등 인근 도시의 향후 편입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서울을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부동산 시장 빅 이슈행정구역 변경은 부동산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해당 구역의 부동산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교육·보건·행정시설 등의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김포의 서울 편입이 현실화한다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도 엄청날 전망입니다.편입, 이거 맞아?한편으론, 이번 편입안을 두고 비판도 거셉니다. 야당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발표가 뜬금없다며 행정구역 개편은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나온 선거 전략이 아니냐는 시선도 쏟아집니다. ..
비트코인 가격 강세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지난 24일 4,700만 원을 넘어서며 작년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는데요. 가격 상승 이유는?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만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또한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주식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이 대체재로 떠오르기도 했죠. 기대와 우려의 공존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 한동안 비트코인 강세가 이어지리라는 기대감이 커집니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우려와 함께 현물 ETF 출시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한정적일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옵니다. 미국 SEC와 비트코인 현물 ETF 가상화폐 열풍이 불면서 이를 ETF로 ..
15년 만에 금리 있는 나라로어제(7월 31일) 일본은행이 0~0.1% 수준이었던 단기 정책금리를 0.25%로 올렸습니다. 약 15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데요. 일본은행은 지난 3월, 17년 만에 금리를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인상을 선택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장기 국채 매입액도 월 6조 엔에서 월 3조 엔까지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일본은행은 그동안 일본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매입해 장기 금리를 낮게 유지해 왔는데요. 이번 달부터 국채 매입 규모를 2026년 1분기까지 분기마다 4천억 엔씩 줄입니다. 사실상 초완화적인 금융정책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죠.중앙은행이 금리를 크게 낮추고, 돈을 끝없이 찍어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일본 정부는..
티메프, 환불 불가 선언티몬과 위메프(티메프)가 지급불능을 선언했습니다. 진행하던 소비자 환불마저 자금난으로 중단하고, 카드사 등 결제업체를 통해 환불을 받으라고 안내했는데요. 온라인 접수나 고객센터도 사실상 먹통이 됐습니다.이에 피해자는 28일, 큐텐 측의 조속한 환불과 사과를 요구하며 ‘우산 집회’에 나섰습니다. 우산에 ‘큐텐 직접 나와 사과’, ‘대책 마련하라’ 같은 문구를 붙이고 시위를 진행했죠.티메프의 모기업 큐텐의 구영배 대표는 책임 회피로 일관하는 모습입니다. 공식적인 사과나 자금 수혈 방안을 마련하기는커녕 그룹 내 물류 업체인 큐익스프레스 대표직을 사임하고 잠적했는데요. 이후 큐익스프레스는 티메프 사태와 자신들의 사업이 무관하다는 보도자료까지 배포했죠. 다만,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업체에..